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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전두환 처남' 이창석 구속여부 오늘 밤 결정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의 구속 여부가 19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1시께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씨는 영장심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한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이씨는 경기도 오산 땅을 매각해 그 대금 중 일부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녀들에게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14일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씨 측은 이날 영장심사에서 핵심 혐의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매매 계약에 따른 거래"라며 "최종 계약 이행에 이르기까지 매매 금액·조건이 여러 차례 바뀐 '변경 계약'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