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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 피살



1940년 오늘,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가 멕시코시티의 은신처에서 암살됐다. 스탈린의 지령을 받은 자객 라몬 메르카데르가 흉기로 급습한 것이다. 트로츠키는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볼셰비키 혁명가로 레닌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였지만 레닌 사후 권력투쟁에서 스탈린에 밀려 추방됐다. 12년간의 유럽 망명생활 중 끊임없이 스탈린을 비판한 트로츠키는 멕시코로 옮긴지 3년 만에 비명에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