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차세대 안테나 개발을 위해 독일 통신 제조사와 손 잡았다.

SKT는 독일 유명 통신 네트워크 계측기 회사인 로데슈바르즈와 차세대 안테나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 각서의 주요 내용은 ▲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액티브 안테나 시스템(AAS)'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성능 검증 ▲ 차세대 안테나 시스템 장비 연구 및 개발 등이다.

앞으로 SKT는 로데슈바르즈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네트워크에서 구체적인 성능 개선도를 측정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진화에 대한 협업을 벌일 계획이다.

SKT 최진성 ICT 기술원장은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 네트워크 계측기 사업자 간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 간의 접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