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가 방송에서 남자친구인 농구선수 유병재를 언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철없는 남편에 대해 고충을 토로하는 출연진이 등장했다.

이날 철없는 남편을 둔 아내는 "저희 신랑이 낚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고민을 듣고 있던 신지는 "지금 내 남자친구가 밤낚시를 너무 좋아해 잘 안다"고 밝히며 공감을 표했다.

이에 신지의 연인 유병재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신지와 유병재는 2011년 4월부터 연인사이로 지냈지만 약 1년7개월간의 열애 후 한차례 결별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두 사람은 3개월만에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농구선수 출신인 유병재는 2007년 전주 KCC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그는 폭발적인 외곽슛과 잘생긴 외모로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2012년 무릎부상을 이유로 현역선수에서 물러났다. 은퇴 후 그는 현재 유소년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