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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독서지도사 강의...창작동화와 동심



동심이란 무엇인가. 어린이의 마음을 뜻하는 동심은 어찌보면 인간이 지닌 가장 기본적인 마음일 수 있다.

어린이들이기 가장 많이 읽는 책이 창작동화라고 한다. 창작동화의 기본은 동심과 리얼리티, 판타지가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물론 그림형제, 안데르센 등이 쓴 동화는 고전으로 통하지만 이 작품 역시 출간 당시에는 창작동화였다.

동화가 아이에게 유익한 점을 꼽으라면 꽤 많다. 지적 능력은 물론 도덕성을 발달하게 하고 상상력을 키워준다. 게다가 동화를 읽는 습관을 바탕으로 올바른 독서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

한마디로 동화를 즐겨 본 아이는 어른이 됐을 때 지식, 교양, 창의력, 매너 등 다양한 덕목을 갖췄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 이 좋은 창작동화를 어떻게 읽도록 해야할까. 많이 읽는 것보다 바르게 읽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통 사람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가 있을 때, 동화를 읽고 난 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그들 역시 함께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임을 알게 된다면 성공한 독서다.

이를 위해 독서지도사는 책을 읽는 동안 "왜 그렇게 생각하니" "생각이 바뀐 이유는 무엇이니" "그들과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와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동화뿐 아니라 전기, 옛이야기 등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들의 생각과 인식을 책 읽기 전과 다르게 바꿔놓는 것이 궁극적인 독서지도사의 역할이다.

사실 어른도 다르지 않다.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와 다른 나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나는 책이 완성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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