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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횡령 의혹 '꽃동네' 오웅진 신부 수사하라! 촉구 서명운동 확산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 '음성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를 둘러싼 횡령 의혹과 관련,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충북 음성군 주민 서명운동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음성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음사모)'은 지난 17~18일 충북 청주에서 서명 받은 2201명의 청원서를 청주지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음사모'는 지난달 31일 오 신부 고발사건이 접수된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2500여 명이 참여한 진정서를 제출했고, 이달 13일에도 대검찰청과 청와대를 잇따라 방문해 음성지역 주민 4578명이 서명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단체는 이달 중 충북 충주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다시 충주지청에 청원서를 낼 계획이다.

오웅진 신부는 지난달 24일 수백만평의 땅을 자신과 꽃동네 관계자의 명의로 구입한 뒤 2009년 오 신부가 대주주로 있는 농업회사 법인 꽃동네 유한회사에 넘기는 등 횡령 의혹이 있다며 A씨에 의해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고발됐다.

A씨는 고발장에서 "오 신부는 1984년부터 음성군 맹동면 일대 수백만평의 땅을 자신이나 꽃동네 관계자 명의로 구입한 뒤 청주교구의 명의 신탁재산으로 가장해 오다 2009년 꽃동네 유한회사로 이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신부는 그동안 매입한 토지를 출자전환하고 꽃동네 관계자들은 매매하는 방법으로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며 "이는 청주교구에 귀속해야 할 재산을 개인 회사로 횡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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