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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주가조작 수익 188억 환수

#사례1='암치료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이를 이용해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의 췌장암 치료가 가능하다.'

코스닥 상장사 지아이바이오는 2011년 5월 이같이 황당한 허위 공시와 보도자료를 유포했다. 이를 토대로 주가를 띄워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겼다.

#사례2=예당미디어 대표 변차섭 씨는 지난 6월3일 모회사인 예당컴퍼니 회장이자 친형인 두섭 씨가 목을 매 자살한 사실을 보고받았다. 그런데 형의 사망소식이 알려질 경우 주가가 폭락할 것을 짐작한 변씨는 유족과 경찰에 알리거나 시신을 수습하기는 커녕 잽싸게 주식을 팔아치우는 반인륜적 행태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출범 100일 동안 주가조작 사건 14건을 수사해 81명을 입건하고 188억원의 범죄수익을 환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처벌 대상은 대표이사(10명), 대주주(4명), 임직원(8명), 시세조종 전문가(22명), 사채업자(5명), 브로커(4명) 등이다. 이 가운데 31명을 구속, 29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도주한 21명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현재까지 국고에 환수된 돈은 45억1200만원(15건)이다. 재산 형태별로 주식 25억6500만원, 예금 7억800만원, 수표·현금 7억9500만원, 부동산 4억4400만원이다.

합수단 관계자는 "최대주주, 대표이사, 사채업자 등 7명의 탈세 정보(차명주식 165억원, 무등록 사채업 287억원, 법인자금 유출 32억원)를 국세청에 제공했다"며 "현재 44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18건의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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