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해외계좌에 쌓인 돈 22조…'10억원 이상' 개인·법인 678명 신고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금액이 전년대비 2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80억원의 해외계좌를 보유했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받은 결과 678명이 6718개의 계좌를 신고했으며 이들의 신고 총액은 22조8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도 신고 인원인 652명과 비교해 4.0%, 전년도 신고금액 18조6000억원에 비해 22.8% 증가한 규모다.

전체 신고 금액 중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9%로 310명이 총 2조5000억원을 신고했다. 법인의 경우 368곳이 20조3000억원을 신고했다. 평균 신고 금액은 개인 1인당 80억원으로 전년(69억원)보다 16% 증가했다. 법인 평균 신고금액 또한 552억원으로 전년(471억원)보다 17% 늘었다.

올해는 총 123개 국가에서 신고됐다. 개인의 경우 인원수 기준으로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순이었고, 금액 기준으로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신고 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최근 역외탈세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 미신고혐의자에 대한 엄정한 세무조사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은 올해 신고기간이 종료됨 따라 미신고 혐의자를 선별해 기획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47명에 대해 1차적으로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역외탈세 우려가 큰 국가를 중심으로 금년 중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미신고 적발시에는 과태료 부과 뿐 아니라 관련세금 추징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