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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열전]재규어 XF 최강 디자인, 힘...연비는 '부끄러워'





드림카열전 - 재규어 XF

재규어는 최근 뜨는 브랜드다. 한국에서 BMW, 벤츠, 아우디가 워낙 잘 나가다보니 이들 브랜드에 대한 희소성이 떨어진데 대한 반사작용이다.

그렇다고 재규어가 이러한 성과를 거저 먹은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빼어나다. 비슷한 가격대의 모델 가운데서는 단연 군계일학이다.

인테리어 역시 상상력이 넘친다. 변속기만 해도 위아래로 조작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오디오 볼륨을 조절하듯 콘트롤러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

시동을 끄면 에어컨 송풍구가 저절로 닫힌다. 영화 속 부자들 금고가 책장 뒤로 사라지듯이 말이다.

다만 대형급인 차 덩치에 비해 실내 공간은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진다. 안전을 위해 차체를 뚜껍게 한 탓이므로 소비자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시승차는 2.0 가솔린 모델이다. 240마력·34.7kg.m의 토크를 뿜어내 힘에서는 달리지 않는다. 다만 연비가 동급 대비 낮은 9.4km/ℓ라는 점은 아쉽다.

6590만원이었던 가격이 5990만원으로 600만원이나 내려 구입 부담이 줄었지만 연비를 생각하면 유지비가 만만치 않다.

2.0 가솔린 모델은 2.2디젤 버전과 내부 경쟁을 해야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디젤 모델이 100만원 비싸지만 토크가 더 뛰어나고 연비는 4km/ℓ나 차이나기 때문이다.

재규어만 봐도 최근 수입차 시장은 같은 집안끼리 경쟁할 정도로 라인업이 다양하고, 더 세분화되고 있다. 국산차 브랜드는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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