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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인도발 외환위기···한국은 괜찮나

인도발 외환위기가 인도네시아를 거쳐 말레이시아·태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위기가 한국까지 퍼지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밀려들어왔던 싼 자금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출구전략 모색에 따라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1990년대에 아시아에서 발생했던 것과 같은 외환 및 신용 위기가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시작된 통화·주가 폭락이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HSBC에 따르면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는 2009년 55%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80%까지 늘어났고 전체 부채 규모는 GDP 대비 180%에 달한다. 산유국인 말레이시아 역시 비슷한 부채 증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국가재정은 지난 10년간 흑자였으나 저조한 무역수지 탓에 올해는 적자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HSBC은행의 프레드 뉴먼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각국은 싼 자금이 밀려오던 시기에 구조개혁을 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으며 이제 기회는 사라져버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뉴먼은 "모든 신흥시장 국가들이 선진국 투자금 이탈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필리핀은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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