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소매치기 가방'

이종석과 원빈 등 미남 스타들이 심장병 어린이 환자를 위해 애장품을 내놨다.

연예인 재능기부 단체인 나눔힐링 봉사단은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타넬로에서 심장수술비 마련을 위한 '나눔힐링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혼모의 아이로 2살 때 보육원에 들어온 이 유아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2년 전 1차 수술을 마친 뒤 현재 2차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를 위해 배우 원빈은 한정판 강아지 인형을 기증했고 배우 이종석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드라마 속에서 등장했던 일명 '소매치기 가방'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2PM 준호는 즐겨 타던 스쿠터를,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축구선수 기성용은 각각 라켓과 유니폼을 기증했다.

한편 이종석의 기부로 '소매치기 가방'으로 알려진 해당 가방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종석 '소매치기 가방'으로 알려진 해외 유명 브랜드인 '코치' 상품으로 100만원대의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종석의 소매치기 가방 기부에 대해 "실 구매가 보다 훨씬 비싸지겠지?" "남친 사주면 이종석 되려나" "좋은 일도하고 역시 대세"라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