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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스타들의 암 극복기 '눈길'…한영 갑상선암 “이젠 완쾌”VS김자옥 대장암 “긍정적으로 변해”

▲ 한영과 김자옥/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스타들의 연이은 암투병 고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인 한영은 23일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한 한영은 "얼마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며 조심스럽게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한영은 "다른 사람은 5년 걸릴 크기의 암이 나는 2년 만에 자라 있었다"며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하고 많이 울었다"는 등 당시의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하지만 "수술 받고 지금은 다 나아 말씀드려야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배우 김자옥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대장암 투병기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자옥은 대장과 폐까지 전염됐던 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증상이 거의 없었는데 종합검사 하다가 발견됐다"며 "50세 넘으면 대장은 꼭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작년 4월엔 대장에서 전이된 암이 임파선에 이어 폐까지 전이 됐지만 암을 다 떼어내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자옥은 암이라는 병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암을 통해 오히려 감사하게됐고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그런 마음이 완쾌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힘든 시간을 겪어낸 만큼 큰 활동 기대할게요" "한영 요새 안보였더니 그런 사연이" "역시 긍정의 힘!!"이라는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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