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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한경일에 혹평 심사 조권 “심한 욕 속상해..선배님 못 알아봐 죄송” 공식 해명 전문



조권이 ‘슈퍼스타K5’에서 한경일에게 심사 혹평으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트위터를 통해 공식 해명하는등 긴급 진화에 나섰다.

조권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합니다"라고 시작되는 해명 글을 올렸다.

조권은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저 또한 학창시절때 친구들과 자주 부르곤 했다"면서 선배 가수를 알아 보지 못한 것을 사과하면서도 "나는 심사위원이라는 자리에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심사를 했다"고 해명했다.

조권은 이어 “저는 심사위원이라는 자리에 있었고 최선을 다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저 또한 어려운 자리였지만 개인적인 심사평으로 인해 이렇게 심한 욕을 듣는 것에 대해 너무 속상하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조권은 끝으로 한경일을 향해 “시간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바뀌었지만 선배님을 못 알아봬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이승철 선배님이 ‘한번 가수는 영원한 가수’라고 하셨듯 저에게도 영원한 선배님”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날 트위터에 올린 조권의 해명글 전문.

이런글 올리는 것 자체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싫어합니다.

저라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밖에 평가되는 현실이 참혹해 저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심사위원이라는 자리가 주어졌다는 건, 권한이 주어지고 심사를 평할 수 있다는 자격이 생깁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 때 친구들과 자주 부르곤 하였고.그 후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저도 8년이라는 연습 끝에 데뷔를 하였고 지금은 데뷔 5년차 가수가 되었습니다.

선배님보다 까마득한 후배이지만..제 노래가 어느 누군가에겐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조권 따위’라고 생각이 들만큼 형편없는 보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살아온 인생이 다 다르고 저는 정말 열심히 버텨내고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비록 누구는 아이콘이라고도 해주시고,누구는 그냥 깝치고 끼부리는 애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냥 저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감사히 잘 쓰고있습니다.

노래보단 깝으로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는것 잘 알고있습니다.

심사위원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저도 쉽진 않았지만, 편집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평가에 대한 권한과 기준은 어떻게 보면 누구에게나 다 주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심사위원이라는 자리에 있었고 최선을 다해서 심사를 했습니다.

저 또한 그 자리가 어려운 자리였지만 저는 저의 개인적인 심사평으로인해 이렇게 심한 욕을 듣는 거에 대해 너무 속상합니다.

개인의 의견과 생각이 각각 다르듯 존중해주고, 생각이 틀리고 다르다 생각이 들어 동의할 수 없을 수도 있지만. 후배가 선배님을 심사했다는 이유가 저의 심사위원 자격논란으로 불거진 것에 대해선 유감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고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선배님을 못알아뵈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승철 선배님이 말씀하신 한번 가수는 영원한 가수라고 하셨듯이 저에게도 영원한 선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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