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CCM 가수 유은성과 24일 비공개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동숭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지난 20일 김정화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는 “김정화의 결혼식은 장소와 상황을 고려한 끝에 식 전체를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식전 기자회견과 초대손님 포토월 행사 역시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기독교 음악계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싱어송라이터다. 기독교 음반 다수에 작곡, 작사,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2011년 극동방송 FM라디오 ‘클릭비젼’ 에서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들 커플은 결혼식을 마친 후 오는 26일 뉴칼레도니아로 5박6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파푸아 뉴기니와 뉴질랜드에 이어 태평양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에서 동쪽으로 1500 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김정화는 지난해 아그네스에게 바치는 노래 '안녕, 아그네스!' 곡 작업을 통해 CCM 가수이자 작곡가인 유은성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