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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홍콩 만화작가 마영성 '풍운' 탈고 후 제자 양성



의천도룡기, 풍운 등의 무협대작을 그려 한국에도 잘 알려진 홍콩 만화계의 거장 마영성(馬榮成·마룽청)이 올해 24년간 연재한 풍운의 완결편을 내기로 결정했다. 그는 작업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말부터 동료 만화가 리즈칭과 함께 완차이의 동만기지에서 제자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콩에는 애니메이션 정규 과정이 없다. 마영성은 "이번에 개설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우길 바라고 장기적으로는 정규 애니메이션 과정이 생겨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영성 만화학교'의 정원은 30명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동만기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이 과정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에게 "일단 시작을 하면 밤낮이 바뀐다. 이런 것이 두려운 사람들은 이 업계에 들어오기 힘들다"고 경고했다.

한편 현재 동만기지에서는 마영성 작품전 '영웅의 탄생'이 한창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화영웅, 풍운 등 작품의 원고와 캐릭터 모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 초기 심각하게 어질러져 있던 그의 작업실도 엿볼 수 있다. 지난 22일 시작된 전시회는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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