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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소액대출 미끼 스마트폰 개통 사기단 덜미

신용등급이 낮은 피해자을 상대로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소액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거액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총책 조모(22)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박모(2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이모(29)씨 등 피해자 248명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 스마트폰을 개통해야 한다'고 유인한 뒤 개통된 스마트폰 351대를 빼돌려 3억1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판매책 김모(42)씨를 지명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