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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아이유 '...이순신'으로 절반의 성공 거뒀다

아이유가 절반의 성공으로 연기자 주연 데뷔를 마쳤다.

아이유가 주인공 이순신 역으로 나섰던 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이 25일 50회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는 이순신이 친엄마 송미령(이미숙)과 화해하는 등 등장인물들간의 갈등이 해소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아이유는 이번 드라마에서 첫 주연이라는 주위의 우려를 씻고 20% 이상의 시청률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KBS2 '드림하이'의 조연이 연기 경력의 전부였지만, 친엄마와 키워준 엄마와의 사이에서 방황하고 아파하는 감성 연기를 기대 이상으로 펼쳤다는 호평을 받으며 '연기돌'로도 입지를 넓혔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 극이 이순신의 성장기를 보여주겠다는 초기 기획 의도와 전혀 다르게 흘러가면서 캐릭터를 향한 시청자들의 뭇매를 주연인 아이유가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기 때문이다. 40%를 넘겼던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내 딸 서영이'와 비교할 때 떨어지는 시청률의 장본인이란 지적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 시작 전인 지난해 말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국민 여동생' 이미지에 흠집이 난데 이어, 가수로서의 공백이 길어진 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로 성숙해진 이미지가 차후 가수 활동에 긍정적으로 미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다음달 말이나 10월 초쯤 새 앨범을 내고 가수로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시련을 딛고 여인이 된 아이유가 가수로 다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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