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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융권 하반기 공채 시작...지난해보다 30% 줄여 좁은 문

하반기 금융권 취업문이 크게 좁아질 전망이다.

경기불황에도 채용인원을 대폭 늘린 대기업과는 달리 점포축소 등 구조조정 태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금융권은 채용인원을 30%나 줄일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외환·기업 등 7개 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999명을 뽑을 예정이다. 상반기 공채 규모와 합치면 총 2722명(일부 비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포함)으로 지난해보다 1036명(27.6%)이나 적다.

특히 외환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가 불투명하다. 신한은행(-42.9%), 우리은행(-27%), 농협은행(-18.3%), 기업은행(-10.6%), 하나은행(-9.7%), 국민은행(-8.2%) 등도 지난해보다 신규채용 인원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7대 보험사의 하반기 채용 규모도 반토막 수준이다. 동부화재의 하반기 정규직 공채는 40명으로, 지난해 88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의 연간 채용규모도 각각 지난해 124명과 211명에서 올해 111명과 170명으로 감소한다.

속칭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공기업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정규직 190명을 뽑은 산업은행은 올해 고졸 정규직 20명만 뽑은 상태지만 하반기 채용은 미지수다. 수출입은행의 하반기 채용도 약 4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6명(28.6%) 줄어든다.

최악의 경영실적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겹친 증권업계는 신규채용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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