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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대기업 입사 후 CEO되려면 몇 년?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가 되기까지는 무려 30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단 13년 만에 초고속 승진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재벌닷컴은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100대 기업에 재직 중인 사장급 이상 비오너 경영인 163명을 조사한 결과, 공채 출신이 전체의 74.8%인 122명, 비공채 출신이 25.2%인 41명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공채 출신 경영인은 평균 25.1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45세에 임원(이사대우 혹은 상무보)이 된 후 55.5세에 사장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에서 사장까지 평균 30.4년이나 걸린 셈이다.

조사 대상 경영인 중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가장 초고속 승진 기록을 세웠다.

이 회장은 1965년 26세에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10년 만에 임원이 됐고, 다시 3년 만인 1978년 제일모직 사장에 발탁돼 입사 13년 만인 39세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1990년 현대정공에 입사한 뒤 19년 만인 2009년 현대글로비스 부사장(대표이사)에 발탁됐고 2012년 사장이 됐다.

전체 163명 가운데 출신 고등학교는 경기고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고 13명, 경복고 11명, 중앙고 9명, 경북고 7명 등이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 69명, 연세대 22명, 고려대 21명, 한양대 10명, 한국외대 8명 순이었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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