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김형근 이병에 대한 배우 장혁의 사랑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에서는 장혁은 유일한 후임인 김형근을 챙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사나이'는 이기자 부대에서 본격적인 체력훈련에 들어갔고 장혁은 김형근 이병에게 다가가 "힘든 것은 없냐?"고 물으며 챙기기 시작했다.

이후 체력훈련에서 승리한 장혁과 김형근은 PX를 가서 아이스크림을 고르게 됐고 장혁은 "여기 있는 모든 건 다 형근이꺼"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임 장혁의 특별한 사랑은(?)후임의 난처한 상황에서도 빛을 발했다.

야외 훈련을 위해 군용 트럭을 탄 멤버들은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분위기를 업 시킨손진영이김형근에게 노래를 시키자 부끄러움이 많은 김형근이 쭈뼛거렸다.

당황해 하는 후임을 위해 장혁은 흑기사를 자청했고 '무조건'을 열창해 분위기를 다시 북돋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후임사랑이 아니라 조카 사랑인듯" "둘다 너무 호감형" "저런 선임만 있으면 군대 두렵지 않다"는 등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