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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반기문 총장 "한반도 평화 위해서라면 언제든 방북 검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적절한 기회를 봐서 북한 당국, 한국 정부와 협의를 해 가면서 방북 문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 중인 반 총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남북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선호 주유엔 북한대사와 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남북관계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유엔 사무총장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해온 바 있다"며 "앞으로 기회 되는대로 과거와 같은 이런 협의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증진을 위해 방북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