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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 대통령 내일 10대그룹 총수와 첫 회동…삼성 이건희 회장도 참석 계획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삼성·현대기아차·SK·LG·롯데·현대중공업·GS·한진·한화·두산 등 국내 민간 1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재계의 현안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의견을 청취한다.

박 대통령이 국내 상위 재벌총수들만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5월 방미 때와 6월 방중 때 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동행한 경제사절단과 조찬간담회를 한 적은 있지만 그 때는 중견ㆍ중소기업인들도 동석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최근 폐렴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자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 정몽구 회장, LG 구본무 회장, 전경련 회장인 GS 허창수 회장, 대한상의 회장인 박용만 두산 회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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