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인 임태경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다음달 21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열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5개 도시와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미주 주요 도시를 돈다. 또 12월 일본에서 단독 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 뮤지컬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및 KBS2 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2'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모습과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변신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임태경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투어 콘서트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무대까지 직접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같은 소속사의 옥주현·김승대·전동석과 함께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던 그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에서의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문의: 02)549-5520 /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