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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김민희, '킬러' 장동건의 여인으로 낙점



배우 김민희가 장동건의 여인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는 영화 '아저씨'로 흥행을 거둔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 '우는 남자'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장동건이 전문 킬러 곤 역할로 일찌감치 캐스팅됐으며, 김민희는 곤의 타깃이 되는 여인 모경 역을 맡아 진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화차'와 '연애의 온도'에서 열연하며 호평을 받았던 그가 선굵은 남성 영화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 지 관심을 모은다. '우는 남자'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다음달 촬영에 들어간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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