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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대기업 총수들 청와대 회동...상법 개정안 등 재검토 전망

▲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대기업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 회장, 이건희 삼성 회장, 박근혜 대통령,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홍기준 한화 부회장. /뉴시스



상법 개정안을 비롯한 경제 민주화가 일부 재검토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28일 청와대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김창근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조양호 한진 회장, 홍기준 한화 부회장, 박용만 두산 회장·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GS 회장·전경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1·2위인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은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오른쪽과 왼쪽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지고자 이렇게 모시게 되었다"면서 "그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정오부터 1시간30분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경제 민주화와 상법 개정안 논의도 이뤄졌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30대 그룹은 연초 대비 6조원 증가한 155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고용 실적은 현재 62%가 진행된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연간 투자 고용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경제 민주화가 대기업 옥죄기나 과도한 규제로 변질되지 않고 본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도 잘 알고 있다. 그 문제는 정부가 신중히 검토해서 많은 의견을 청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상법 개정안 재검토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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