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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문재인 첫 장외투쟁 현장 찾아… 김한길 대표와 회동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28일 국정원 개혁 등을 요구하며 서울광장에서 '노숙투쟁' 중인 김한길 대표를 첫 방문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김 대표와 만나 "야당 대표가 노숙투쟁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야당 대표에게 만나자고 제안해 정국을 풀어야 하는 상황인데 야당의 회담 요청에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의원님 말대로 오히려 대통령이 먼저 제안해 사전에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답변했다.

민주당이 1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장외투쟁을 시작한 후 문 의원이 천막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