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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남북, 내일 이산 상봉 생사확인 의뢰 명단 교환…"250명 선별"



남북은 29일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한적) 관계자는 28일 "우리 측 판문점 연락관이 내일 오전 9시 반에서 10시 사이에 판문점에서 북한 연락관을 만나 서류와 명단 파일이 담긴 CD를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에 보낼 생사확인 요청 명단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대략 250명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한적은 24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1차 상봉 후보자 500명을 선정하고 그동안 1차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봉의사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