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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블락비, 조PD와 합의 전속분쟁 끝 활동재개



전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벌였던 아이돌 그룹 블락비가 활동을 재개한다.

블락비의 새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29일 가수 조PD가 대표로 있는 전 소속사 스타덤과 전속권 이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고, 스타덤은 향후 블락비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락비는 수익 정산 등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하며 1월 스타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블락비는 6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패소했지만 본안 소송에서 계약 해지의 적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손해배상책임을 지겠다며 독자 활동 입장을 밝혔다.

블락비는 2011년 데뷔한 실력파 아이돌 그룹으로 '그대로 멈춰라!' '난리나' '닐리리맘보'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