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의 공항 패션이 화제를 모으면서 정우성과 함께 연예계 패션리더로 유명한 배우 차승원의 공항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정우성은 영화 '감시자들'행사를 위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출국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릴 영화 '감시자들'의 레드카펫 참석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댄디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정우성의 모습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은 평소에도 과하지 않은 세련된 수트 차림을 즐겨 고전적인 댄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비해 차승원은 좀더 현대적이면서도 캐주얼한 시크함이 무기다.

차승원은 평소에도 모델 출신답게 모자와 티셔츠 등 무겁지 않은 소재를 적절하게 믹스 매칭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1년 7월 12일 잡지 화보 촬영차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던 당시에도 모직 군용 모자와 브이넥 티셔츠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공항룩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이 뽑은 연예인 정우성" "본인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정확하게 파악한 듯"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