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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칸 장편 경쟁 진출작 '쇼를 사랑한 남자' 10월 국내개봉

▲ 쇼를 사랑한 남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진출작 '쇼를 사랑한 남자'(원제 '비하인드 더 캔달라브러')가 10월 9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명장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960~70년대 라스베이거스를 주름잡았던 피아노 연주자 리버라치와 동성 연인 스콧의 '사랑과 전쟁' 실화를 그렸다. 리버라치는 화려한 무대와 현란한 쇼맨십을 앞세워 당대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불렸던 인물이다.

인후암 투병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마이클 더글러스가 리버라치로 변신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마초적 이미지가 강했던 이전과 달리, 성형수술을 너무 자주 받아 눈 뜬 채 자는 모습부터 교태스러운 발성까지 여성스러운 게이 캐릭터로 건재를 과시한다.

단정하고 우직한 남자 전문인 맷 데이먼의 호연도 더글러스 못지 않다. 극중 리버라치의 연인이자 양아들이며 친구로 사랑과 우정의 오묘한 경계를 이야기한다.

스콧이 에이즈로 죽은 리버라치가 마지막 무대에서 하늘을 날아 퇴장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마지막 장면은 가슴 찡한 여운마저 선사한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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