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바리톤' 서정학이 케이블채널 tvN의 '퍼펙트싱어 VS'에 출연한다.

'퍼펙트싱어 VS'는 각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군단'과 '드림싱어'가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인 'V 스캐너'의 점수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서정학은 드림싱어 팀에 합류해 멘토가 아닌 도전자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림싱어 팀은 서정학 외에 개그맨 이동윤, 국악인 겸 가수 고금성, 팝페라 가수 아사벨조, '보이스 코리아 키즈' 우승자 김명주로 구성됐다. 가수군단 팀에는 박완규, 이정린, '스윗소로우' 성진환, '보이스코리아 시즌 1' 우승자 송승연 등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서정학은 tvN '오페라스타 2011' 출연 이후 방송가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지만, 관객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공연 활동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오페라스타 2011에서 인연을 맺은 최대웅 작가의 프로그램 출연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서정학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기존 클래식 연주 공연들과 달리 시스템의 절대적인 기준에 의해 평가되는 무대라 신선하고 긴장도 된다"며 "점수를 떠나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민준기자 m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