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9일 (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44포인트(0.11%) 상승한 1만4840.9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1포인트(0.20%) 오른 1638.1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26.95포인트(0.75%) 상승한 3620.30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데다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이 즉각적인 군사개입이 일단 4~5일 보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대문이다.

이날 경제지표를 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2%를 웃도는 수치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보다 6천건 줄어든 33만1천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