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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성형 조장부터 거짓 과거까지…‘렛미인3’ 선정 취소 “왜 이러나”

▲ 거짓 과거가 밝혀진 라보니 루나/스타일온 '렛미인3' 방송 캡처



성형 문화 조장 논란에 휩싸였던 스토리온의 '렛미인3'이 출연자의 사연이 거짓임이 드러나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밤 11시에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 13화에선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외국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라보니 루나(33 방글라데시)는 허리 디스크 수술로 급격한 노안이 되면서 남편으로부터 술주정과 폭언에 힘든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확인 결과 루나의 사연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루나는 얼마 전 다문화 극단에서 연극무대에 오른 바 있고 3년 전 '부부관계가 좋은 다문화 가정'으로 방송에 소개된 적도 있었다.

결국 제작진 측은 루나의 '렛미인' 선정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성형비 스킵하시려고 거짓 과거 만드신 건가" "저런 기본적인 정보조차 확인을 안 하고 출연시켜?" "화성인도 아니고 이게 뭐야"라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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