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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후 아빠로 산다는 건”…교육법에 이은 윤민수 걱정에 누리꾼들 ‘감동’

▲ 윤민수/SBS E! DB 제공, MBC '일밤―아빠!어디가?' 방송 캡처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면서 윤민수의 교육법도 덩달아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FM '홍진경의 2시!- 홍시 초대석 오뜨꾸뛰르'에는 가수 윤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날로 날로 높아지는 윤후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후가 연예인이 아니라 걱정이 많다"며 "후가 나중에 방송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후에게 '아빠 어디가'를 보여주지 않지만 자꾸 말을 하니 알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걱정이다"고 말해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좋은 아빠 1위로도 선정된 바 있는 윤민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보여준 눈높이 교육법으로 좋은 부모의 새로운 역할 모델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1부-아빠어디가'에서 윤민수는 아들 후가 잘 알아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주어진 상황에 감사할 수 있는 가르침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윤후 부자와 송종국 부녀는 숨겨진 보물을 찾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어렵게 찾은 보물은 탄산음료 두 병이었고 실망한 윤후에게 윤민수는 "아빠가 왜 이 탄산음료가 보물인지 알려줄까?"라며 힘을 돋구었다.

이어 "지금까지는 손쉽게 보고 구할 수 있는 음료수였지만 무인도에서는 찾기 힘든 거잖아. 그래서 보물일 수 있는거야"라고 차분히 가르쳤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텐트로 돌아온 후에도 윤민수의 생생한(?) 교육은 계속 이어졌다.

윤후와 나란히 누운 윤민수는 두 손을 이용해 '엔젤리나' 라는 가상의 그림자놀이를 했다.

윤민수는 엔젤리나의 입을 통해 윤후와의 대화를 시도했고 다시 "음료수가 왜 보물이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후는 전에 실망했던 모습이 무색하게 "무인도에서는 그런 음식같은게 별로 없어. 한국(?)에서는 사 먹을 수 있지만 무인도에는 없어서 그게 아주 귀해. 그래서 바로 보물이야"라고 또박또박 설명했다.

이전에도 윤민수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눈높이 교육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야외 활동이 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 특성상 아이들의 안전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두는 다른 아버지들과 달리 윤민수는 자유로웠다.

바다에 들어갈 일이 있을 때도, 심지어 후가 속상해 울 때도 무조건 위로하거나 혼내는 대신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았다.

윤민수의 자식 사랑에 대해 누리꾼들은 "확실히 자녀는 부모의 거울. 후가 사랑스러운 이유가 다 있다" "후 아빠로 산다는 건. 윤민수 고민은 곧 대중의 고민" "후만은 지켜주고 싶다"라는 등 윤민수와 후 부자에 대한 훈훈한 사랑이 전해지는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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