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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가장 '섹시한 소'를 찾아라!



최근 러시아 레닌그라드주에서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젖소'를 뽑는 대회가 열려 화제다.

이색 젖소대회에서 '관능미'를 뽐내기 위해 참가 등록을 마친 소는 86 마리. 젖소들을 평가하는 심사위원도 국제평가 기준을 보유한 유명 농부로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캐나다에서 초빙됐다. 심사위원은 대회 당일까지 어떠한 소나 목장도 둘러보지 못할 만큼 대회 공정성을 위한 보안 유지도 철저하다.

심사위원 크리스토퍼 스타더는 "가장 섹시하고 아름다운 젖소를 뽑는 기준은 튼튼한 다리와 많은 양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젖"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더는 이어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인 젖소의 젖은 크기만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탄력 있고 아름다워야 하고, 두 번째 기준인 다리는 튼튼하고 곧게 뻗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치열한 경쟁을 치른 86마리의 젖소 가운데 우승은 아일랜드 젖소 종인 발티카가 차지했다.

주인인 빅토르 솔로베이는 "애지중지 키운 발티카가 우승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하루에 41ℓ의 우유를 생산하는 발티카가 최고 기록을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발티카의 우유를 맛 본 사람들은 그 고소함에 모두 반한다"고 자랑했다.

/알레나 보브로비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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