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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은행·중견기업에 이어 공기업까지 채용규모 감소

은행·중견·중소기업에 이어 공기업 채용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IMF(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채용한파가 몰아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면서 유일하게 채용규모를 늘린 대기업 공채 경쟁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공기업들이 발표한 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30개 공기업의 올 하반기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는 1197~12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인 1641명보다 26%나 줄어든 수치다. 공기업들이 정부 시책에 따라 상반기에 앞당겨 채용규모를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없는 공기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인천항만공사 등 16개로 지난해의 10개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수력원자력(207명→150명), 한국중부발전(97명→60명), 인천국제공항공사(70명→15명) 등은 채용 규모를 크게 줄였다.

다만 사업다각화에 나선 한국전력은 하반기 채용규모를 지난해 104명에서 올해 323명으로 늘렸다. 한국광물자원공사(28→70명), 한국동서발전(79→105~110명), 한국석유공사(60→70명), 한국수자원공사(191→200명) 등의 채용 규모도 소폭 늘어났다.

이보다 앞서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700여개 상장사 가운데 77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36.6%만이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으로 나타났다. 7개 주요 은행의 공채 규모도 2722명으로 지난해보다 1036명(27.6%)이나 적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전체 채용 규모의 과반수 이상을 대기업이 차지하는 양극화현상이 올 하반기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열린채용 확대 등 채용트렌드의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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