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 수습이 마무리돼 2일 대구역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5시45분 대구역 역사에 정차한 서울행 무궁화 1304호 열차를 시작으로 모든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구역에서 무궁화 열차 1대와 KTX 열차 2대가 3중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구역에는 1일 모든 열차가 멈춰서지 않고 통과했다.

코레일 한 관계자는 "1·2번 선로의 선로 전환기를 고치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1일 불가피하게 대구역에 들어서는 열차들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