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이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시청률 집계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2회분이 전국 기준으로 전회보다 4.1%포인트 오른 시청률 23.8%을 기록했다.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을 그린 이 드라마는 이날 자식을 편애하는 이앙금(김해숙), 철딱서니 없는 부잣집 사모님인 장녀 왕수박(오현경), 짠순이 둘째 딸 왕호박(이태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자들의 호연이 돋보였다는 평이다./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