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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포털 윈윈…소설가가 IT로 간 까닭은



소설이 IT와 손잡고 있다.

작가와 출판사는 독자층을 넓히고 포털 사이트는 페이지뷰를 늘리는 '윈윈' 효과를 누리는 것이다. 온라인 연재는 고정 독자들의 실제 작품 구매를 유도하기도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정상에 오른 조정래 작가는 신작 '정글만리'를 출판 전 네이버에 108일 간 연재했다. 네이버 연재 당시 이 작품은 12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해 큰 인기를 모았다.

정글만리를 펴낸 해냄 출판사는 "이번 온라인 연재는 스마트폰 주 이용자층인 젊은 세대에도 조정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 독자층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SK플래닛은 국내 최초로 전경린·김이설·김선영·박광수·조경란 등 유명 소설가의 신작을 모바일에 연재하는 'T스토어 연재소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작품은 주 1회 무료로 연재되며, 해당 작품은 연재 완료 후 전자책과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소설의 온라인 연재는 모바일 콘텐츠 이용자의 콘텐츠 범위를 다양화하고, 중견 작가에게는 스마트 기기 이용 독자와 소통하는 새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유명 작가들이 포털에 먼저 무료로 소설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나타내고 있다. 유료 출판 시장을 침체시키고, 문학에 대한 이미지가 가벼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세간의 우려와 달리 정글만리는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 기준 30만부 이상이 팔리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을 거뜬히 제쳤다.

이에 대해 조정래 작가는 연재 후기를 통해 "미국에 사는 독자가 정글만리를 인터넷으로 공짜로 읽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내 놀라웠다"면서 "인터넷 세상만큼 세계 경제 상황이 변하고 있는데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이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길 바란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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