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개국 56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13 한국전자전(KES)'이 10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창조적인 IT, 그 세계로 오세요!(Creative IT, Be in IT)'를 주제로 열리는 한국전자전은 올해로 4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전자IT산업의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세계 19개국, 56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기업·유력 바이어를 대거 유치, 한국 전자IT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쾌거를 일궜다.
특히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모바일 업계 글로벌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퀄컴은 한국전자전에 최초로 참가하며, 최첨단 자동차 IT융합화를 선도하는 아우디는 국내 공식 딜러 태안모터스와 함께 전자IT 전시회에 대형부스로 참가한다.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증가하는 일본기업의 국내시장 진출 확대에 맞춰 요꼬가와전기, 산요전기, 전기화학공업 등 일본 대표 강소 전자IT기업들도 한국전자전에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대만 현지기관과 협력해 공동관으로 구성된 중화권 부품 소재 기업관에는 중국 레이저분야의 선두기업인 한스레이저, 국내 대기업에도 관련 센서·칩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우한화공신가오리전자, 대만CCTV 등이 한국전자전을 찾는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올해 행사에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중동, 인도 등 약 20여개국의 진성바이어를 다이렉트로 초청해 국내 참가업체들과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일본 토요타 오토바티, 혼다 자동차, 반다이 남코, 필리핀 HGST, 카타르 Qartar Mobile Telecom 등 메이저 IT융합 바이어 사절단도 한국전자전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