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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헉! 러시아 하늘에 길이 5m '용'이 나타났다!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한 마을에 하늘을 나는 거대한 '용'이 등장해 마을 주민들을 놀래켰다. 사실 용의 정체는 초대형 연으로 자세히 보면 물뱀 형상을 하고 있다.

페테르부르크에서는 매년 연 날리기 축제가 열리는 데 올해 행사의 주제는 '바다'였다. 이에 한 시민은 길이가 5m에 달하는 '롱다리 물뱀연'을 만들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연을 제작한 프로카이트(prokite) 동호회 대표 미하일 로스코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중의 시선을 압도하는 연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날리기 행사는 가족단위로 찾은 사람들이 많았다. 두 자녀와 연날리기 행사에 참여한 여성은 "어렸을 때 연을 많이 날렸다"며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연을 날릴 수 있어 좋아한다"며 "한동안 아이들이 연날리기 행사 얘기만 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릴 쿠디노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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