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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불황땐 충성스런 인재 선호···탈스펙 살아남는 법

"도대체 합격기준이 뭔지 몰라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색 공채프로그램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스펙·시험 등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열정이나 끼 같은 주관적인 요소가 합격을 좌우하게 되면서 100만원이 훌쩍 넘는 취업컨설팅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릴 정도다. 취업전문가들은 달라진 채용트렌드에 따른 맞춤 전략을 대응해야 이색 채용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커리어의 황은희 컨설턴트는 "요즘 면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가'다"며 "불황일수록 기업들이 전문지식과 기획력이 뛰어난 인재보다는 충성심이 강한 직원을 선호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가치관·장점·신념 등으로 애사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살아있는 스펙을 갖추라는 충고도 이어졌다.

이정근 사람인 대표는 "인턴 경험자나 올드루키와 같은 실무 경험이 있는 인재를 우대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벌, 학점, 토익점수 등의 보여주기식 스펙보다는 업무와 직접 연관이 있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입체 스펙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처럼 직업관을 세우는 것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대기업만이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에서도 충분히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좋아하고 관심있고 잘하는 일에 도전한다면 달라진 채용트렌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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