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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NHN엔터, 모바일게임 대세인데 MMORPG '에오스' 출시



NHN엔터테인먼트(옛 한게임)이 모바일게임이 득세하는 와중에 MMORPG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3일 신작 '에오스'를 소개하고 11일부터 공개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에오스'는 넥슨·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진이 모여 만든 게임개발사 엔비어스가 4년에 걸쳐 개발한 대작이다.

'에오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의 내일을 점칠 수 있는 셈이다.

이 게임은 MMORPG 장르이면서도 복잡하고 어렵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특히 체력을 회복해주는 '힐러(healer)' 직업이 따로 없어 팀(파티)을 꾸릴 때 힐러를 모집해야 하는 부담이 적다.

모바일기기와의 연동 기능을 강화해 온라인게임 특유의 리스크를 줄인 대목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 앱으로 게임 내에 접속해 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도 있고, 아이템을 주고받거나 사고팔 수 있도록 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총괄디렉터는 "NHN엔터테인먼트가 NHN에서 분할한 이후 내놓은 첫 번째 온라인 게임이다.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