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컬러풀 라이프

문정아/타래

눈을 뜨고 있는 동안 우리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보게 되는데, 여기서 느끼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색'의 에너지는 몸은 물론 마음까지 다스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최근 색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컬러 테라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파란색은 긴장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그린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컬러, 컬러풀 라이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색'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다양한 컬러 힐링법을 소개한다.

미용예술학·심리학·대체의학을 전공하고 문정아의 마음치유센터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색이 우리에게 미치는 에너지는 무궁무진하다"면서 "컬러를 십분 활용하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똑같은 노란색을 놓고도 개나리·병아리 등 사람에 따라 연상하는 것은 천차만별인데, 이때 무엇을 연상했느냐에 따라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통해 삶을 건강하게 꾸려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컬러 힐링법부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 코디법·액세서리 활용법까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활용 팁을 전한다. 이와 함께 컬러에 대한 새로운 시각법, 감정에 따른 컬러, 컬러를 통한 치유, 좋아하는 컬러로 보는 사람의 성향, 나만의 컬러 찾기, 7개 컬러 에너지 등 생소한 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에는 사진과 명상으로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포토 테라피'도 수록돼 있다.

저자는 "색의 에너지는 정신과 육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책 속의 다양한 컬러 힐링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