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2.6GHz는 새로운 기회의 땅"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결과와 관련, "2.6GHz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 기회의 땅에서 우리는 LTE에 이은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3일 사내 임직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난달 30일 완료된 미래창조과학부의 LTE 주파수 경매에서 우리 회사는 2.6GHz 대역 40MHz 폭을 확보했다"면서 "40MHz라는 넓은 폭을 다른 회사 낙찰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788억원에 확보, 광대역 LTE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비용부담도 최소화해 실속을 확실히 차렸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번 경매의 의미에 대해선 "경쟁사의 경쟁력을 견제하기 위해 주파수에 큰 돈을 투자할 것인가, 혹은 주파수를 원가로 가져오고 여유자금을 활용해 우리의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의 기로에서 후자를 선택했다는 데 있다"며 "결과적으로 경쟁사의 낙찰금액을 최대한 높였고 우리는 주파수를 원가로 확보하면서 재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6GHz 대역 확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 "경쟁사에서는 2.6GHz가 국내에서 사용되지 않은 주파수라며 평가절하를 하지만 이 대역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역"이라며 "LTE를 상용화한 대부분의 사업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LTE 주파수 대역"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LTE 대역폭 확보에서 경쟁사에 우위를 점했다는 점도 밝혔다.

이 부회장은 "경쟁사의 경우 LTE 주파수가 55MHz, 65MHz 폭에 불과한데 비해 우리는 800MHz, 2.1GHz 대역을 포함해 총 80MHz 폭을 확보하게 됐다"며 "타사 대비 우월한 고속의 통밴드 특성을 살려 고객들에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에 독려의 말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LTE 1등을 위해 한마음 한 뜻이 돼 달려온 것처럼 성공적이 제2의 도약, 또 하나의 세계 1등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내자"고 역설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