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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WP 인수한 베조스 "독자 최우선 전락으로 새 황금기 만든다"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새 황금기를 만들겠다."

최근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아마존닷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P)인 제프 베조스(49)가 이같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달 초 2억5000만달러(약 2786억원)에 WP 인수를 확정한 뒤 처음으로 이 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한 베조스는 "워싱턴포스트의 새 황금기는 창의성과 실험을 통해 가능하다"며 "인터넷 시대에서 신문 산업이 갈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럴수록 '독자'가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WP는 탐사보도로 유명한데 그렇게 숨겨진 중요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에는 에너지와 투자, 땀과 돈이 필요하다"며 "그런데 인터넷매체들은 그런 보도내용을 몇 분만에 요약해서 공짜로 읽을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베조스는 자신이 WP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마법사'는 아니지만 재정적·기술적 지원 등으로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활주로'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독자의 관점에서 '왜 내가 공짜로 읽을 수 있는 기사를 돈 내고 봐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며 "당신들이 연구하고 토론하고 묘안을 짜내면 해법이 떠오를 것이다.수년 내에 이뤄낼 수는 없으며 다만 가능한 빨리 많은 실험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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