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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금뚝딱' 최명길, 노숙투쟁 김한길 찾아 포옹



배우 최명길이 8일째 노숙투쟁 중인 남편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찾아가 위로했다.

최명길은 둘재 아들 무진(12)군과 함께 3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 차려진 천막당사를 방문했다. MBC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 그는 "새벽에 바람이 차다고 해서 가져왔다"며 담요를 내밀며 남편의 안부를 물었다.

최명길은 "잠은 이 사람이 밖에서 자는데 몸은 제가 더 힘든 거 같다. 자고 있어도 자는 것 같지 않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오랜 만에 만나 포옹을 하기도 한 두 사람은 한 시간 남짓 담소를 나눈 뒤 헤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