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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스웨덴 방문으로 스톡홀름 교통마비 예상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이 예정된 스톡홀름에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만을 위한 전용도로 구축이 다른 모든 도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도심 지역 대부분 구역의 교통이 오바마의 동선에 따라 통제된다. 스웨덴 교통청은 운전자들에게 미국 대통령의 방문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경고했다. 그리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많은 버스 교통 노선이 변경되거나 단축 운행한다. 스톡홀름 지역 교통관리청 SL은 시민들의 해당 시간 도로 이용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 키엘 린드그렌(Kjell Lidgren) 스톡홀름 경찰청 대변인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교통 통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의 방문을 대비한 교통 노선의 일시적인 변경은 도착 하루 전 화요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곳은 스톡홀름 시내와 오바마가 도착하는 알란다 국제공항을 오가는 길이다. 오바마가 특수 방탄 차량 캐딜락 원(Cadillac one)을 타고 공항에서 스톡홀름 시내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E4는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지하철과 통근 열차도 오바마가 근처를 지날 때 멈춰선다. 교통이 통제된 구간에 주차된 차량은 무조건 견인 조치한다.

스웨덴 교통청과 SL은 모든 승객이 대중교통의 연착을 계산해야 하며, 이는 비행기와 수상교통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오바마 방문 기간 동안 알란다 공항 또는 브롬마(Bromma) 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탑승할 예정자는 여행사나 항공사에 문의해 출발 시간 변경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과도해 보이는 이러한 모든 조치의 원인은 미국 대통령을 향한 테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 교통 통제는 스웨덴 경찰과 오바마의 신변보호 임무를 받은 미국 시크릿 서비스(Secret Service)와의 토의를 통해 계획됐다.

/ 페테르 린드홀름 기자·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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