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잇따라 스타트업 지원 나서는 IT 기업들…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 삼성SDS, SK플래닛 등 여러 IT 기업들이 잇따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게임, 모바일 등 주요 분야 업체들이 잇따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스마트업포럼과의 제휴협약을 통해 스마트업포럼에 가입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3개월 무료 및 설치비 면제, 웹호스팅/모바일호스팅 6개월 무료, 전자세금계산서 50%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에는 데모데이와의 제휴협약을 통해 1만여개의 스타트업에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SK플래닛은 2일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사내 임원 및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링에 나섰다.

지난달 네이버와 분할한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스타트업에 1년간 2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동반성장 계획을 밝혔고, 카카오 역시 올해 3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의 금전적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5월 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에 예비 창업자들이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했으며, KT는 스타트업 포털 업체 데모데이와의 제휴를 통해 100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가상서버, 스토리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sGen 에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IT 시설 임대, 운영자금 및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기업들의 행보는 정부 정책과도 부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등은 K-스타트업, 각종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 BS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성공하는 스타트업이 지속 등장해야 대기업도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