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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노민우 실명위기 "눈이 보이지 않아 기타를 못치면.."



가수 겸 배우인 노민우가 실명위기에 처했던 아찔한 사연이 공개됐다.

노민우는 6일 방송되는 KBS2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소개된 사연들 가운데 손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고 꿋꿋한 핀란드 소녀의 모습이 노민우는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노민우는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눈을 다쳐 실명할 뻔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눈이 보이지 않아 기타를 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등 수많은 생각이 몰려오자 혹시 있을지 모를 순간을 대비해 일부러 암흑 속에서 기타 연습을 했다고 고백했다.

노민우는 그랬던 자신에 비해 긍정적이고 씩씩한 핀란드 소녀의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그녀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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